"하늘이 왜 이래" 수도권 미세먼지·황사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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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왜 이래" 수도권 미세먼지·황사 '극성'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4.03.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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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황사비' 가능성도
29일 오전 7시20분께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여주 남한강 일대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29일 오전 7시20분께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여주 남한강 일대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29일 오전 720분께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여주 남한강 일대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기상청은 경기·인천을 포한한 수도권지역에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경기와 인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황사 농도는 '한때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710분 기준 경기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397/, 인천지역은 449/, 서울 533/, 강화 507/, 수원 265/, 연평도 164/, 백령도 51/로 관측되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시도 안전문자를 통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소식을 알리며 실외활동 자제 및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 유의를 당부했다.

인천 옹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30)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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