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직유관단체장-군·구의원 등 131명 평균 재산은 약 8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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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공직유관단체장-군·구의원 등 131명 평균 재산은 약 8억5천만원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4.03.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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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인천시 정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연착륙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지역 공직유관단체장과 군·구의원 등 131명의 평균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지역 공직유관단체장과 군·구의원 등 131명의 평균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군·구의원, 공직유관단체장 등 131명의 평균재산 신고액은 약 85천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2천만원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군구의원 122명과 공직유관단체장 중 공개대상자 9, 131명에 대한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이날부터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에 따르면 시 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평균 재산은 약 85천만원으로,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67(51.1%), 재산 감소자는 64(48.9%)이다. 평균 재산 감소액은 약 2천만원으로 지난 신고 대비 2.3% 감소했다.

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하는 시장, 군수구청장 및 1급이상 공직자 및 시의원 등 54명의 재산은 관보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들의 평균재산은 약 121400만원으로, 지난 신고보다 약 3200만원이 감소했다. 이들 대상자의 재산등록 및 변동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http://gwanb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윤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등록하게 된 가상자산을 포함해 오는 6월 말까지 등록 재산을 엄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공직 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재산 형성 과정의 정당성 및 타 법령 위반 사항 등을 밝혀 공직자 재산의 투명성을 높여 부정 축재를 방지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이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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