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권 보장이 최우선”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서영석(부천갑)·박상혁(김포을)·모경종(인천서구병) 수도권 서부 국회의원 후보들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조사 조기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27일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김포한강·인천검단 등 2기 신도시들이 미흡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지옥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천대장·인천계양 등 3기신도시 예정 지역 역시 광역교통 대책이 없어 인구 증가에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성명 발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들 사업은 확정되었지만, 착공까지는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2021년 11월부터 진행된 사전타당성 조사 이후 지난해 5월에서야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통상 1년 이상이 소요되는 타당성 조사가 무사히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시민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기까지 수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제 가장 큰 과제는 속도”라며 “사업이 지연되면 3기 신도시 주민들도 2기 신도시 주민과 같은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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