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내달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설봉공원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실시된다. 또 꼭 필요한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 나무를 갖고 가꾸는 것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식목일 날인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설봉공원 대공연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배부수종은 수국 꽃묘 약 5000주다.
1인당 1주씩 지급할 계획으로 계획물량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
시는 이밖에도 이천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 내 선착순 예약시스템을 통해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수국 꽃묘 200주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많은 시민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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