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열어...12개 시장·부단체장 등 참석
상태바
의왕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열어...12개 시장·부단체장 등 참석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3.26 18: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왕시가 26일 의왕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도 제1회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의왕시청)
의왕시가 26일 의왕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도 제1회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의왕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의왕시가 26일 의왕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과밀억제권역의 규제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도 제1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수석공동회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해당 협의회 소속 12개 시 시장·부단체장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과밀억제권역 내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규제 완화 이슈 및 현실화 방안을 주제로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과제 발표와 협의회 운영 등과 관련한 보고 및 안건 심의 등이 이뤄졌다.

과밀억제권역 내 규제 완화와 관련해 이재준 대표회장(수원시장)은 세법 중과세를 선결과제로 지적하면서 각종 규제 사항을 담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을 차근차근 풀어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국회 차원에서 과밀억제권역 내 문제점이 논의될 수 있도록 토론회 등을 적극 추진하자는 의견 등 40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과밀억제권역 내 규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과밀억제권역 못지않게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큰 규제가 도시 발전에 저해 요소로 꼽혔으나 각고의 노력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백운밸리,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개발제한구역 면적을 80%까지 줄여나가고 있다공동으로 힘을 모으면 과밀억제권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의왕·수원·고양·성남·안양·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과천시가 참여해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방자치 실현과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으로 인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