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25일 오전 8시26분께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도로 옆 전신주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도로 가운데 방향으로 기울어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한전 안산지사가 크레인을 이용해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작업하는 동안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돼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운전자는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신고자는 이곳을 지나는 행인으로 "안산면허시험장 가는 길에 전신주를 들이받은 차량이 있다"며 "사람은 나와 있는 상태다. 전신주가 도로 쪽으로 쓰러질 거 같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와 인력 7명을 동원해 약 1시간40분 동안 소방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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