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등 실태 확인
김경일 시장 “근로자 안전 수립” 당부
김경일 시장 “근로자 안전 수립” 당부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2일 운정호수공원 물순환시스템 사업장과 축현산업단지 옹벽 구조물을 방문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상황 및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물순환시스템 정화처리 과정의 유해위험 요소, 안전 시설물, 근로환경 등을 직접 확인하고, “기계와 전기 시설이 다수 존재하는 현장 특성상 근로자들의 작업안전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특히 옹벽 구조물에 대해 “해빙기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른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는 지난 20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8일 현업 근로자 담당 및 도급, 용역, 위탁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부서별 사업장 순회 점검을 실시할 복안이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 가용한 행정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고 예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호수공원 물순환시스템은 소리천 하류에서 취수한 하천수를 정화해 운정호수와 운정신도시 인근 실개천 8.5km에 하루 최대 5만80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친수환경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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