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제22대 총선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가 22일 '이창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미사강변동로 100-1(하남미사역 파라곤 스퀘어 2층 2030호) 선거사무소에서 120여 명 규모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이날 발대식은 이용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김도식·구경서 예비후보, 김종복 전 하남시의장, 윤태길·김성수 경기도의원, 박진희·금광연·박선미·임희도·오지현 시의원, 후보자 가족 당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축사,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이 후보는 총괄 선대위원장에 최성기 초대 하남시의원, 상임 선대위원장에 윤태길 경기도의원, 공동 선대위원장에 이승종 마방집 대표를 각각 위촉했다. 또,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장지현 전 하남로타리클럽 회장과 김용우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밖에도 박지훈 차세대청년회장, 김영은 명예선대위원장 등도 임명해 세대교체로 하남시의 젊은 유권자들 표심을 얻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용 하남시갑 후보는 축사에서 "오늘 이창근 후보 선대위발대식을 통해 이제 우리 하남시 국민의힘은 원팀으로 완전한 하나가 돼야 한다"며 "하남 갑·을 모두 승리하기 위해 갑·을 가릴 것 없이 혼연일체가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창근 후보는 "지금의 민주당은 정책 대결은 간데없고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했다"며, "나는 하남에서 아이 낳고 키우며 26년간 살고 있다. 누가 하남과 하남시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인지 진짜와 가짜를 정확하게 구분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이라며 총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미사강변도시를 위해 9호선 우선 착공은 물론 미사 9호선과 5호선 연결, 5호선 직결화, 버스 대중교통 서울진입 노선 확대, 광역버스 노선 확충,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이창근 후보가 진짜 후보"라며 "하남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일꾼, 힘이 돼 드리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시을 후보는 하루 전인 22일 하남시 선관위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