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한밤 중 안산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2일) 오후 9시40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의 한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화재세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0분 만에 꺼졌다. 다른 세대들도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입주민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카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다세대주택 총 가구 수는 15대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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