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단속으로 봄 행락철 음주운전 분위기 차단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북부에서 심야에 음주운전으로 11명이 적발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56명, 순찰차 38대를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동시 단속을 벌여 총 11건을 적발했다.
단속 결과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 11명 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2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9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17%였다.
이번 단속은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각종 모임 등에서의 술자리가 음주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기동대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각 경찰서별 연계된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 시간대의 차이를 두어 상시단속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운전자에게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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