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국민의힘 포천·가평 선거구 김용태 후보가 21일 오후 3시 포천 선관위를 방문,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첫 번째로 마치고 선거대책 본부를 꾸리는 등 본견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갖췄다.
김 후보는 이날 포천·가평 선거구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5명의 예비후보들과 원팀을 구성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과거에 갇히느냐의 기로에 놓인 중요한 선거”라며 “현 정부가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일도 채 남지 않은 이번 총선에선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현장 속으로 뛰어 들어가 유권자들과 소통을 통해 답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본인의 선거캠프에서 포천시 도의원 2명과 시의원 3명, 무속 1명 등과 함께 선거대책본부 발족했다. 또 포천지역 선거를 총괄할 선대본부장에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을 내세웠다.
당초 김 후보와 이번 경선에서 경합을 벌였던 권신일, 김성기, 김용호, 허청회, 안재웅 당시 예비후보들은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알려졌지만,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포천·가평 총선 후보들은 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 개혁신당 최병록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한편, 오는 28일 0시부터 유권자들로부터 한 표를 얻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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