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국힘, 보궐선거 출마 민주당 시의원 후보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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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국힘, 보궐선거 출마 민주당 시의원 후보 사퇴 촉구
  • 권용국 기자  ykkwun62@naver.com
  • 승인 2024.03.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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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귀책 사유 만든 민주당, 후보 공천 취소와 후보 자진 사퇴해야"
김포시의회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질 김포시라(운양동, 장기본동, 마산동)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의 책임을 들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은 김포시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김포시의회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질 김포시라(운양동, 장기본동, 마산동)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의 책임을 들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은 김포시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시의회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질 김포시라(운양동, 장기본동, 마산동)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의 책임을 들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국민들의 신중한 판단과 현명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제22대 총선에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혈세를 들여 시의원을 다시 뽑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의혹 등에 대한 따가운 여론에 ‘당 소속 공직자의 중대 잘못으로 생긴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 규정 개정에도 후보자를 내왔던 민주당이 또다시 자당 귀책 사유로 발생한 보궐선거 지역에 후보를 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포시의원들은 이에 따라 김포시민 혈세로 치러질 라선거구 시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시의원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와 공천 취소를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A 시의원이 지난해 9월 동료 시의원들과 제주도 당원 연수에 참여한 뒤, 하루 앞서 돌아와 '미안하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 김포시라 선거구에 중앙당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 등을 지낸 이희성 전 김포갑 청년위원장을 후보로 공천했다.

A 시의원은 박상혁 국회의원의 사무국장 출신으로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김포시라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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