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연천군은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 중인 경기15호가 ‘연진’이란 품종명으로 출원 등록했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연진’의 연은 연천의 연, 자연의 연을 뜻하며, 진은 보배진(珍)으로 연천(자연)의 보배, 진미(米), 귀한맛을 뜻한다. ‘연진’은 올해 초 연천군이 실시한 품종명 공모를 통해서 선정됐으며, 경기도가 품종 출원등록을 완료했다.
연진은 중생종 벼로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적정 재배매뉴얼 준수 시 수발아 등에 큰 문제가 없었으며, 한국식품연구원 식미평가에서 쌀 외관품위 및 밥맛이 찰지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진은 연천군 지역특화품종 육성을 통해 작년 23ha에서 올해 350ha, 2025년 2000ha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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