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인에 대드는 머슴 해고해야"
상태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인에 대드는 머슴 해고해야"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3.20 10: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성남시 중원구 모란오거리 현장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다.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그런 일꾼·머슴·종을 이제는 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장은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성남시 중원구 모란오거리 현장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다.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그런 일꾼·머슴·종을 이제는 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다.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그런 일꾼·머슴·종을 이제는 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40분 성남시 중원구 모란오거리 현장 기자회견에서 "민생을 파탄 내고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는 나라를 만들었는데 가만히 있어야 되겠느냐. 내쫓아야지요"라며 "그들은 왕이 아니다. 우리가 잠깐동안 권력을 맡겨 임명한 일시적인 일꾼이다. 일을 시켰는데, 엉터리로 하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 혼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며 "가짜뉴스 몇 개 뿌리고 언론을 장악해서 왜곡 보도하고 진실을 숨기면 자기들 뜻대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데 결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했다.

이 대표는 "410일에는 못 살겠다, 못 견디겠다, 이번에는 심판해야 되겠다""우리 손으로 직접 참여해서, '반드시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다, 국민의 주권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정치세력은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자"고 거듭 호소했다.

지지자들은 "이재명, 이재명"을 연호했고, 이 대표는 "이재명의 심장 성남이 너무 그리웠다""총선승리, 대선승리까지 함께 가자"고 화답했다.

김태년 후보는 "오는 4·10 총선에서 윤서열 정부의 폭정과 무능 무관심을 심판하지 않으면 방금 대표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한민국 큰일 난다""410일 확실하게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진 후보는 "자랑스러운 성남시민 중원 시민 여러분 이수진이 이재명의 심장 성남 중원에서 반드시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