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인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진료
인근 협력 약국 지정 처방약도 조제
야간 운영으로 ‘소아 진료체계’ 강화
임동권 원장 “의료봉사 진료에 최선”
김경일 시장 “실효성있는 정책 전개”
인근 협력 약국 지정 처방약도 조제
야간 운영으로 ‘소아 진료체계’ 강화
임동권 원장 “의료봉사 진료에 최선”
김경일 시장 “실효성있는 정책 전개”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야당동 소재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상황이 아닌, 경증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이다.
시는 작년 6월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된 데 이어 이번 2호 지정으로, 소아·청소년의 진료권이 더욱 확대됐다.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며, 인근 협력 약국으로 운정스마일약국이 지정돼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파주시엔 그 동안 야간까지 진료를 보는 소아과 의료기관이 없었으나,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이 밤 11시까지 운영함에 따라 관내 소아 진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동권 센트럴제일안과의원 원장은 “우리 의료기관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은 만큼 의료봉사와 진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평일 야간 시간과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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