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12일 오전 2시53분께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 구리포천고속도로 신북TG에서 포천TG 방향 약 50미터 지점을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미터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운전자 A씨는 우측 다리가 핸들에 끼인 채로 고립된 상태였다. 구조대는 유압장비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차 등 장비 4대와 인력 19명을 동원해 약 1시간18분 동안 구조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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