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추진...14~29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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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추진...14~29일까지 신청 접수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4.03.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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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이 10명 중 9명이 안양시정이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발전하는 스마트도시로서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라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양시는 현장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4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는 현장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4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8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열악한 민간사업장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에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없거나 노후해 시설의 개선 또는 신설이 필요한 곳이다.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과 함께 냉·난방시설, 정수기, 의자 등 비품 구입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고, 지원 금액은 한 휴게시설당 최대 800만원이며, 총 사업비의 10~20%는 신청 기관이나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동자들의 휴식이 보장돼야 사업장의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산재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많은 사업장과 기관이 관심을 갖고 노동 환경 개선에 앞장서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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