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어려움과 입주기업 구인난 해소
7800만원 들여 통근버스 지원사업 추진
김경일 시장 “교통비용·기업 구인난 해결”
7800만원 들여 통근버스 지원사업 추진
김경일 시장 “교통비용·기업 구인난 해결”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 문산역에서 출발하는 ‘적성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가 이르면 내달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적성면 가월리 일대 60만㎡에 조성된 적성일반산업단지는 파주의 북동지역 최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고, 이로 인한 출퇴근의 어려움으로 입주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적성일반산업단지 근로자와 기업을 위해 총 사업비 7800만원을 투입, 적성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경기도가 추진한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6900만원을 확보해 부족 부문은 시비를 들여 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근버스는 오는 12월까지 운행되며, 출퇴근 시 각각 2대의 버스를 투입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통근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통근 버스가 운행되면 근로자는 교통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은 구인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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