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천·가평 박윤국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상대후보 인성 안 됐다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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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포천·가평 박윤국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상대후보 인성 안 됐다 '직격'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4.03.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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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포천·가평선거구 박윤국 후보가 8일 오후 포천시 신읍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김성운 기자)
민주당 포천·가평선거구 박윤국 후보가 8일 오후 포천시 신읍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김성운 기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22대 총선 민주당 포천·가평선거구 박윤국 후보가 8일 오후 포천시 신읍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선거사무소 관계자, 포천·가평 지지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포천·가평선거구 유권자들은 자신이 길들였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은 퇴출시켜야 한다""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일이 있어서 되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을 정치인들은 잊고 있다""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언젠가 반드시 무너진다. 올바를 길로 가도록 만드는 건 유권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 당시 포천군수를 역임하면서 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수원산 터널공사를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해왔다""100여 년 만에 포천 철도 유치 또한 문재인 정권에서 포천시민들의 숙원을 이뤄냈다. 실용주의 정치 지향과 함께 앞으로 시민들의 곁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모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자신을 박살 내겠다는 글을 올렸다""이는 인성과 사람됨이 안 된 후보가 어떻게 정치를 하겠냐"고 직격했다.

더불어 "정책은 비판해도 북한에서나 쓸 수 있는 무책임한 말을 쓰는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하겠냐""이러한 풋내기 정치를 할 경우, 포천과 가평지역을 망가뜨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총선에서 옥석을 가리는 게 기본이라며, 경험과 경륜을 가진 후보만이 지역과 시민들을 섬기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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