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국민의힘 남양주시 병에 공천 받은 조광한 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남양주시 다산동에 마련된 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역대 남양주시장들이 모두 모여 주목 받았다.
이날 민선 1~2기 김영희 전 시장, 3기 이광길 전 시장, 4~6기 삼선을 지낸 이석우 전 시장, 7기 시장을 지낸 조 후보까지 역대 남양주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남양주 발전을 다짐했다.
조 후보는 "통합을 통한 '일등 도시 남양주' 구현이 최대 목표"라며 "이를 위해 역대 남양주시장들과의 화합해 남양주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10대 공약으로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연결로 환승 없이 강남까지 30분 생활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D, E, F 노선 조속 추진 및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지하화 ▲9호선 신설역 추진(진건공공택지지구) ▲수석대교 6차선 추진 ▲대학병원,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제2예술의전당 유치 ▲남양주시청사 이전 ▲팔당호 취수원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로 분산 이전 ▲교육발전특구 유치 및 교육환경 개선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유기 동물 케어센터 조성 등을 내세웠다.
조 후보자는 민선7기 남양주시장 시절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하천정비사업 원조 논란 등으로 대립했으며 2022년 4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해 9월 국민의 힘에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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