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가슴이 미어지는 공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인천시청을 방문하셔서 민생 토론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주셨고, 또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식을 축하해주셨다”며 “모두발언 중 ‘인천의 하늘, 바다, 땅을 확실히 바꿔놓겠다’는 말씀과 ‘인천의 경쟁력 강화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말씀에 가슴이 미어지는 공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International city가 아니라 Global city라는 윤 대통령의 말씀처럼 이제는 그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적었다.
덧붙여 “인천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글로벌 도시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할 것”이라며 “항공과 해운 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는 것은 물론,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도록 GTX, 인천발 KTX 등 광역교통망을 더욱 세밀히 구축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해 K-컬처 문화 공간을 조성하면서 원도심의 획기적인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며 “더욱이 서해 5도민들 또한 구석구석 행복이 닿을 수 있도록 24시간 내 택배 서비스와 그곳에 사시는 것만으로도 애국심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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