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오산시의 한 오이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개 동 모두가 불에 탔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10시28분께 오산시 사동의 한 오이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하우스 4개 동을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비닐하우스엔 작업자가 없어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근처 편의점에 있는데 멀리서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간이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19대와 인력 65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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