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필라테스학원 90명 수강료 선결제 뒤 폐업 '먹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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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필라테스학원 90명 수강료 선결제 뒤 폐업 '먹튀 논란'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4.03.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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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야산에서 산책하던 50대 여성이 몸길이 150㎝, 무게 30㎏가량인 대형견에 습격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남양주북부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남양주시 소재 필라테스 학원이 회원 90명으로부터 수강료를 미리 지급 받고 돌연 폐업해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남양주북부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 소재 필라테스 학원이 회원 90명으로부터 수강료를 미리 지급 받고 돌연 폐업해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남양주북부경찰서는 피해자들로부터 수사를 의뢰 받아 필라테스 학원 원장 A씨와 전 원장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필라테스 학원을 폐업하고서 수강생들에게 선결제한 수강료를 환불하지 않은 혐의다. A씨와 B씨는 서로 민사적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해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한 뒤 A씨에게 학원을 양도했으며, A씨는 지난달 4일 운영이 어렵다면서 일방적으로 폐업했다. 이후 A씨는 돌연 잠적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90여 명이며 추정 피해액은 70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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