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동두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당위성 주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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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동두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당위성 주장하고 싶다
  • 박형덕 동두천시장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24.03.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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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 중앙신문=박형덕 동두천시장 | 각 지자체가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로 뜨겁다. 대한체육회 시설건립 추진단에서 어디로 결정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유치에 대한 당위성의 여건을 따진다면, 동두천시만큼 적합한 곳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스케이트의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은 동두천시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동두천의 경우 초기 스케이트 유명 선수로는 동두천 출신 선수인 윤의중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 감독과 사동초교 출신인 김정수 선수, 1980년도에 사동초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인식 감독의 제자인 알베르빌 동계올림픽(1992)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송재근 선수가 있다. 이후 동두천 중·고에 잇따라 팀을 창설해 우수 선수를 육성했다. 백국군, 김보영, 김진수, 신화영, 김형호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꾸준히 동두천에서 배출했다.

동두천시의 경우 199912월에 롤러스케이트(Roller Skate) 직장 운동부 창단을 시작한 후, 200112월에 빙상부(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트)로 재 창단을 했다. 그 후 2019년까지 19년 동안 동두천 시는 우수한 선수들을 양성해왔으며, 201912월에 해체가 되기도 했으나, 3년 뒤인 202319일에 재 창단을 하여 2024년 현재는 동두천시청 소속으로 김영호, 김윤지, 차민규, 안현준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43월 현재까지도 동두천 시에서는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으니, 명실 공히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트 명문 고장인 것이다. 아울러 동두천 시는 우리나라 겨울의 대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한수이북 지역으로, 서울에 인접함과 동시에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교통 요충지로 인천 국제공항으로부터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중소 도시로써 인구 혼잡성을 벗어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인구 복잡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곳이며, GTX-C 노선이 개통될 경우 지리적 교통 편리성이 어느 지역보다 좋다.

동두천시는 년 중 평균 결빙 일수는 23.2일이다. 양주시의 경우 22.7, 김포시의 경우 18.8일이다.(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의 수치. 인터넷 자료 참고). 동두천 시는 다른 시·군 보다 결빙 일수가 높아 겨울 스포츠로 적합하다고 볼 수가 있다. 동두천시의 2024년 현재 인구 또한 9만여 명인 소도시로 국제대회 유치 시 인구가 복잡하지 않아 운영 여건에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가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가 있다.

더불어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장소 인근에 있는 소요산 관광 확대 개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알맞은 조건으로 개발을 실행한다면, 스케이트 대회 개최를 비롯한 대한민국 관광 사업에 많은 시너지를 낼 수가 있다.

때문에 대한체육회에서의 국제 스케이트장 조성에는 합리적 요건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비교해볼 때 동두천시가 국제 대회 교통의 근접성, 겨울 기후의 적합성, 그리고 대회 참여자들의 인근 관광지 접근성 등으로 유치에 매우 적합하다는 당위성을 꼭 말하고 싶다.

약 42년 전인 1982년 동두천시 신천변에 3곳의 스케이트장이 조성돼 있으며, 뒤에는 도립공원인 소요산이 보인다. (사진제공=동두천시)
약 42년 전인 1982년 동두천시 신천변에 3곳의 스케이트장이 조성돼 있으며, 뒤에는 도립공원인 소요산이 보인다. (사진제공=동두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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