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구가 해외 영업인력 및 자금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구에 따르면,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에서 수출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 및 거래성사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1년간 해외 판로개척 및 영업활동을 1대 1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제조기업 약 10개사로 현지 무역관 국가 내 자사 지사가 있는 기업이다.
다만, 전년도 동 지원사업이 진행 중인 기업 등은 금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100만원 범위 내이며, 참가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영업 공백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