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29일 오전 11시24분께 오산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4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 세대에서 발생해,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1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1층세대에 거주 중인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최초 신고자는 4층세대 거주자로 "1층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57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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