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육군 특수전학교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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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육군 특수전학교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 거행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2.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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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관 116명의 신임 특전부사관들
지난해 11월 입교...혹한의 추위 이겨내
강도 높은 16주 훈련 세계 최정예 거듭
육군은 29일 광주시 소재 특수전학교에서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제공=육군 특수전학교)
육군은 29일 광주시 소재 특수전학교에서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제공=육군 특수전학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육군은 29일 광주시 소재 특수전학교에서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은 임관자 가족과 친지 400여명을 비롯해 특수전사령부 관계자, 육군 주임원사 등 군 참석자와 방세환 광주시장, 특전동지회 광주지회장, 오포 2동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관식은 국민의례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특전부대 신조제창 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계급장 수여는 임관자들의 가족과 친지들이 연병장으로 내려와 임관자의 양 어깨에 하사 계급장을 달아주며 임관의 의미를 더했다. 지휘자 등 대표자 3명에게는 특수전사령관과 특수전학교장, 광주시장이 대표로 우측 어깨에 계급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관한 116명의 신임 특전부사관들은 지난해 11월 입교해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며 16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상장 수여식에서는 염지성 하사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동현 하사가 육군 참모총장상을, 강산 하사는 교육성적 우수, 김예준 하사는 최고의 동기생으로 선발돼 각각 특수전사령관상을 수상했다. 특수전학교장상은 이승형·박민서·김동현 하사가 수상했다.

주한미특수전사령관상(Derek Lipson 준장)은 김경록 하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장우진·문용빈·박기범 하사에게는 방세환 광주시장이 직접 시장상을 수여했으며, 특수전학교 발전재단 노행식 이사장이 이세범·이진규·이태우 하사에게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관한 신임 특전부사관 중에는 현역병으로 근무하다가 특전부사관의 길을 선택한 14명의 하사들이 있다. 또한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의 후손 11명이 임관해 대를 이은 나라사랑을 보였다.

육군은 29일 광주시 소재 특수전학교에서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제공=육군 특수전학교)
육군은 29일 광주시 소재 특수전학교에서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제공=육군 특수전학교)

특전사 현역병으로 입대해 특전부사관으로 임관한 윤철 하사는 "복무 중 특전부사관 선배님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한 특전부사관이 되기로 결심했다", "후보생 과정을 통해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임관 후 실력을 쌓아서 특수전학교 교관으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용빈 하사는 "어떤 6·25 참전용사분께서 '조국을 위해 피를 흘리고, 국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나라를 위해 땀을 흘리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할아버지께서도 그런 마음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순직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분들이 지킨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제는 우리가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선택한 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명예로운 길이며, 검은 베레모와 계급장은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숭고한 약속"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보다 더 압도적인 힘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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