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진영 기자 | 28일 오후 6시25분께 광명시 광명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자재창고로 사용 중인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층 컨테이너와 각종 재재, 냉장고, 정수기, 2층 컨테이너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2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자재를 보관 중인 1층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총 1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최초 신고자는 "2층 컨테이너에서 업무 중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 보니 컨테이너 1층 자재 창고에 검은 연기로 가득 차 있고, 냉장고 주변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간이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