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임종석 아웃됐으니 이제 전해철 미래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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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임종석 아웃됐으니 이제 전해철 미래 주목해야"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4.02.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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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보면서 친문 좌장인 전해철 의원의 미래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28일 밝혔다. (사진=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페이스북)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보면서 친문 좌장인 전해철 의원의 미래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28일 밝혔다. (사진=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보면서 친문 좌장인 전해철 의원의 미래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8일 밝혔다.

조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임종석 실장이 아웃됐다. 이제 전해철 의원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革新)'가죽 혁 새로울 신'이라는 말로, 가죽을 새롭게 만든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면서 "지금 민주당의 공천은 한마디로, '비명의 가죽을 벗겨서 친명에게 가죽잠바를 입히다'로 정리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계곡정비를 본인이 최초로 한 것처럼 아주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 언론기사에, 댓글 몇 개 달았다고 이성을 상실하고 8급 여직원을 징계하겠다며 감사를 보낸 인간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비명횡사(橫死친명횡재(橫財), 한 인간이 살아온 삶의 발자국을 상식을 갖고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너무나 뻔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시장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 하고 형수에게는 정상적 인간이라면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 자. 칼자루를 쥐었는데 본인의 심기를 거슬리게 해 온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살려줄까"라고 반문한 뒤 "그것을 몰랐다면 모자란 것이고 알고도 '나는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다면 어리석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30여 년 간 당직자로 정치활동을 펼쳐왔으며 재작년 4월 탈당했다. 이어 지난해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로 입당해 남양주병에 단수공천 받아 22대 총선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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