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내달 자동차 검사과태료 사전신고제 운영 ‘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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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내달 자동차 검사과태료 사전신고제 운영 ‘전국 최초’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4.02.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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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코드 스캔 통한 비대면 업무처리 착안
‘카톡 채팅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납부’
부천시가 다음달 전국 최초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가 내달 전국 최초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 사진은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청)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부천시가 내달 전국 최초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동차 검사지연과태료(20% 감경금액)1~2개월 후 자택에서 등기고지서를 받아 납부해야 했다. 이 때문에 과태료 고지서를 등기로 받아야 하는 불편이 크고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20% 감경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했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겪는 이러한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자 사전신고제를 적극 추진한기로 했다.

최근 큐알(OR)코드 스캔을 통한 비대면 업무처리가 일상화된 점에 착안해 방문이나 전화가 아닌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사전신고를 원하는 경우, 자동차 검사완료 후 검사소 내 포스터에 인쇄된 큐알(QR)코드를 찍고 카카오톡 11 채팅창에 차량번호, 소유주, 연락처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20% 감경된 고지서와 사전통지안내문 그리고 가상계좌번호를 받을 수 있다.

사전신고를 해도 납부 기한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 또 고지서 인쇄비와 우편료를 절약할 수 있어 부천시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자동차 검사지연과태료 사전신고납부제도가 부천시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전국으로 확산돼 시민 중심, 저탄소 환경보호 정책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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