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안산시의 한 주차 SUV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5일) 안산시 단원구에서 주차된 SUV 차량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주민은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차량 전체에 불이 붙어 있었고, 10m 떨어진 지점에 누워 있는 남성 주변에 점퍼 등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간이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2대 등 장비 8대와 인력 26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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