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지구 시내버스 1개노선 신설
기존 일부 노선 운행에 차량 '증차'
기존 일부 노선 운행에 차량 '증차'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구리시가 오는 26일부터 갈매지구 시내버스 1개 노선(79번)을 신설하고, 기존 일부 노선(78번, 680번)의 운행 차량을 증차해서 운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의해 구리 갈매지구가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 중 하나로 선정된 이후, 구리시·대광위·경기도·서울시·남양주시·LH 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2023년 4월 노선 신설(680번, 79번)과 증차(78번)가 확정됐고, 지난해 12월 680번 노선의 운행 개시와 78번 노선의 증차를 시행한 바 있다.
‘79번’의 노선은 갈매역을 출발해 8호선 개통 예정인 별내역과 다산역 및 현대아울렛을 경유한 뒤 도농고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인근 택지지구 간 거리는 가까웠지만 버스가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680번’은 갈매역을 기점으로 별내역(경춘선), 신내역(6호선), 망우역(경의중앙선), 용마산역(7호선), 군자역(5호선)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로, 3대가 증차된다.
시 관계자는 "갈매지구를 출발해 광나루역(5호선)을 경유하고 강변역(2호선)을 잇는 ‘78번’노선은 2대가 증차돼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도를 해소한다"며 "배차간격이 단축돼 갈매동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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