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에서 '반대 의견'을 내다가 대통령경호처 직원에게 입을 막혀 끌려나간 뒤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이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토론회장에 찾아가 의견을 내던 중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에게 입이 막혀 퇴장당했다.
임 회장은 끌려나간 뒤 경찰에 의해 분당경찰서로 이송된 뒤 4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소아과와 응급실 관련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려다가 입을 막히고 퇴장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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