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적 성격의 예산 5억원 편성
김경일 시장 “다양한 교육 정책 발굴”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행복한 교육도시’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는 모든 가정에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입학축하금’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회보장적 성격의 사업으로,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 시가 전액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초등 1학년 교육과정 포함)에 최초로 입학하는 1학년 학생으로, 2024년 학교 입학일 기준 시(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여야 한다.
입학축하금은 1회에 한해 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며, 다만 ▲재택교육(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 ▲외국인 아동 ▲타 시군에서 입학축하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급 결정은 초등교육기관에서 받은 입학자 명단과 주소지 등을 확인한 후,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2024년 8월 31일까지다.
신청 기간은 3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전산기기 조작 어려움 ▲증빙서류가 필요한 경우 ▲대리 신청 ▲지역화폐 미소지자 등 불가피한 경우 4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선 반드시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 지역화폐(파주페이) 등록과 본인 명의 휴대폰을 보유해야 한다.
김경일 시장은 “입학축하금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시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교육도시를 실현키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