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안산의 한 반지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 남성이 숨졌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1일) 오후 11시6분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반지하 세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1분 만에 진화됐지만, 50대 남성 거주자 A씨가 화재세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거주 주민 1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71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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