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인천문화재단 제8대 대표이사에 김영덕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20일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그리고 21일에는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각각 임명했다”며 “두 기관 모두 매우 중요한 인천의 기관”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직 두 기관을 책임 있게 운영해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성장 발전을 견인할 인물을 발탁했다”며 “윤원석 청장은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한 산업통상 전문가이고, 김영덕 대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을 지낸 문화예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천은 이미 300만 시민, 100조 경제규모의 제2 경제도시이며,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격조 높은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인천이 제1 행복도시,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윤원석 청장과 김영덕 대표가 전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으로 인천 경제와 문화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1일 취임한 김영덕 신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유학 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20일 취임한 윤원석 청장은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밴쿠버 무역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후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역임한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