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 신청사 건립 타당성조사가 행안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일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설계 공모에 돌입할 계획이다.
20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의 미래 100년을 여주시민과 함께 할 ‘여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의 첫 관문인 타당성 조사 결과를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에서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관계법령,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총사업비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됐다.
타당성 조사 결과 신청사 건립 규모는 여주시 가업동 9-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만9039㎡에 시청사와 의회 청사 등의 연면적을 합하여 3만1870㎡, 총사업비는 보상비, 용역비 등을 합하여 1267억원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 3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의뢰해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7월 중 설계 공모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오랜 염원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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