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지안 카를로 지 소토(Gian Sotto) 부시장을 포함한 필리핀 케손시(市) 대표단이 20일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해 고양특례시을 방문했다.
케손시(市) 부시장 외 3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특례시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로물로 빅터 주한 필리핀대사관 총영사와 박정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WgGO) 사무총장도 함께했으며, 고양 인재교육원에서 CCTV 통합관제, IoT기반의 노후시설물 모니터링,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리빙랩 등 고양특례시의 다양한 스마트조성 우수사례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덕양구 화전동에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행신동에 소재한 스마트안전센터를 방문해 고양특례시의 최첨단 관제 현황 및 긴급상황 신속대응 체계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필리핀 케손시(市)는 인구 310만 명에 달하는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계획도시로써 필리핀 국회, 국책 은행, 주요 정부 청사가 위치해 있다.
지안카를로 지 소토 케손시 부시장은 “첨단 스마트도시 고양특례시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체험하게 되어 대단히 좋았다”며 “앞으로 케손시의 발전에 있어 좋은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고양특례시는 케손시를 비롯해 세계스마트시티기구를 통해 세계의 여러 도시들과 스마트도시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국제적 스마트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