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진테크노파크로 방문·우편 신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설치비 90%까지 지원한다.
포천시는 19일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개선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지원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포천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노후화된 방지시설 개선 및 교체가 필요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기 방지시설의 종류 및 용량에 따라 지원금 한도 내에서 방지시설 설치비를 90% 지원 등 방지시설 교체비용 및 방지시설의 개선, 교체 지원없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만을 별도로 지원받아 부착할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환경시설 개선 의지가 있는 관내 모든 대기 배출사업장은 해당되며, 3년 이내 신규 설치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키로 했다.
대기 방지시설 지원 신청은 시청 누리집 새소식 또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누리집의 공고를 확인해 참여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한 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단, 사물인터넷(IoT) 지원의 경우 우편접수는 불가하며, 방문 접수 순서대로 접수증을 배포할 예정이다.
김수경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부담으로 배출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