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저감 위한 방지시설 지원
남동구·서북부, 10월 31일까지
최대 3억·2년 거치 등 조건 지원
남동구·서북부, 10월 31일까지
최대 3억·2년 거치 등 조건 지원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광역시가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 및 서북부지역(서구 및 계양구 드림로 주변)으로 악취방지시설을 신규, 증설, 교체, 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의 신규, 증설, 교체, 개선 등 설계, 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비용 ▲악취방지시설의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 및 증설 비용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장 중 악취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족분 및 본인 부담금 ▲악취배출시설인 폐수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처리 공정 개선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금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대기보전과 악취관리팀에 방문·우편·팩스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고시공고 번호 2024-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연 대기보전과장은 “악취는 감각공해로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만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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