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밸런타인데이보다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억하자"고 제언했다.
정 시장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사랑을 나누는 초콜릿 판매 글귀를 보니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2월14일 오늘, 밸런타인데이보다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외쳤던, '코레아 우라', 의연한 모습으로 생을 마감했던 안중근 의사와 대한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넋을 기리고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선조들의 위대한 움직임에 서려 있는 정신,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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