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격전지=파주시] ‘D-57' 與野 ’후보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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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격전지=파주시] ‘D-57' 與野 ’후보 경쟁‘ 치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2.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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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도시 2개 지역구 ‘인구 52만 명’
갑·을 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사수’
민주당 甲지역 윤후덕-조일출 경선 확정
乙지역 박정 의원 단독 후보로 종횡무진
국민의힘 1장 티캣 놓고 6명 후보 ‘각축’
‘4.10 총선’을 앞두고 파주시 2개 지역구의 여야 공천 경쟁 후보들의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국회 본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4.10 총선’을 앞두고 파주시 2개 지역구의 여야 공천 경쟁 후보들의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국회 본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제22대 ‘4.10 총선’을 57일 앞둔 파주시는 인구 52만의 도농복합도시로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선거전(공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파주시는 갑(甲)과 을(乙) 지역으로 분류돼 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구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역을 지키고 있다.

# 파주시갑

이 지역은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선대위 정책본부장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한 ‘친명(親이재명계)’으로 불리는 윤후덕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 조일출 예비후보와 경선(확정)을 앞두고 있다.

예산경제통인 조일출 예비후보는 한양대(경영학 박사)를 졸업한 대표적 예산재정전문가로, 1999년 추미애 전 법무장관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전문위원과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낸 뒤,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대선캠프 조직전략실 상근총괄부실장을 지냈다.

그는 그 동안 파주에서 파주예산정책연대(파주예산스쿨)를 운영하며, ‘파주시민 정책토론회’ 등의 개최로 지역 기반을 다지는 등 예산 전문가답게 ‘예산과 정책은 내 삶’이란 모토(motto)로 지역 사회에서 선풍적(旋風的)인 지지를 얻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윤명구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임우영 전 경기도의원, 김만의 예비후보, 진보당 안소희 전 파주시의원, 자유당 이주욱 예비후보 등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나서 일전을 벼르고 있다.

# 파주시을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박정 의원(재선)이 ‘뼛속까지 파주 사랑’이란 기치를 내걸고 ▲평화의 중심 ▲경제특구 완성 ▲GTX와 고속철도로 ‘사통팔달’ 대도시 조성 ▲1000만 관광도시 실현 등을 목표로 3선 도전에 나섰다.

박 의원은 당내 입지와 탄탄한 지역 기반으로 (지역)민심을 확실히 다져 놓아 이변(異變)이 없는 한 3선(당선) 고지(高地) 탈환(奪還)이 무난할 것이란 것이 지역 정객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는 특히 당내 공천 경쟁자가 전무한 상태에서 독주하고 있어 그 간의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 처리 능력을 인정 받아 지역 곳곳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국민의힘은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원장과 한길룡 현 당협위원장, 조병국 전 당협위원장,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 김동규 중앙연수원 부원장, 김정식 현 국민의힘 대변인 등 공천 경쟁에 뛰어들어 1장의 공전장을 놓고 각축전(角逐戰)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재도전에 나선 박용호 예비후보는 ‘파주 미래 청사진’을 기반으로 한 ▲진실되고 성실한 일꾼 ▲일할 줄 아는 역량있는 인적쇄신을 내세워 서해선 문산 연장 등 ‘금릉역 교통허브화’를 제시하며, 여당 프리미엄으로 GTX-A 연장 등을 공언했다.

또 한길룡 예비후보는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으로 경의·중앙선 금릉-금촌 구간 지하화를 제시하고, 이는 집권당 국회의원 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그는 이 구간은 도심의 양분화로 교통 및 생활권 단절로 각종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결해 상부 공간을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공약으로 지역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여야 예비후보들의 지역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정책과 공약을 내세운 ‘22대 국회’ 고지 점령(占領) 싸움(공천)에 지역 정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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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2024-02-13 11:48:30
파주를 조일출 후보에게 맡깁니다.

동글이 2024-02-13 11:25:47
파주의 슈퍼맨
조일출 화이팅
2024 조일출 후보님의 해가 될 것입니다.

유재준 2024-02-13 11:10:48
파주갑은 바뀌어야합니다.
예산전문가이자 행동하는 후보가 되어서 새롭게 움직어야합니다.

조일출 기대합니다!

오제희 2024-02-13 11:10:33
파주의 새바람 파주경제 살릴
파주일출 조일출을 국회로 보냅시다

황진이 2024-02-12 20:33:24
늘 응원합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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