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7일 오전 11시40분께 파주시 법원읍의 한 아크릴 제조 공장에서 아크릴판에 끼인 60대 작업자 A씨가 숨졌다.
사고는 작업 중, 공장 내에 세워져 있던 10㎏짜리 10여 장(100㎏)의 아크릴 판이 A씨의 가슴부위로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공장 바닥에 누워있던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동료직원들은 아크릴 판에 끼인 A씨를 꺼낸(구조)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대와 인력 9명을 동원해 약 29분 동안 구조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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