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과천, 김포, 동두천 등 경기 17개 시·군과 인천 강화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5일 오후 9시께,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과천, 김포, 동두천과 인천 강화에 각각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대설주의보 발효지역은 과천, 김포, 동두천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 17개 시·군과 인천 강화지역이다.
오후 9시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5일 0시~오후 9시 현재)은 인천 교동 5.1㎝, 의정부 4.8㎝, 양주 4.5㎝, 파주 적성 4.2㎝, 포천 4.0㎝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제주도산지 늦은 오후) 강수가 이어지겠다"며 "내일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내일 출근 시간대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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