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생활 쓰레기 단속
설 전날과 당일 9~10일 배출 금지
설 전날과 당일 9~10일 배출 금지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 동구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4일까지 쾌적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연휴 전·후 생활 쓰레기를 일제히 단속하고 불법 무단투기를 근절할 계획으로, 쓰레기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에는 상황반과 기동반을 꾸려 생활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배출하는 요일도 변경된다. 설 연휴 기간 광역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매립지)과 수거업체가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설 전날과 당일인 9~10일은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구는 해당 내용을 구 홈페이지와 전광판, 현수막 게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구는 명절 연휴 기간 ‘명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홍보와 ‘과대포장 행위 근절’을 위한 점검 활동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 모든 주민이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 모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준수해 깨끗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