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4일 오전 10시37분께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리의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52분 만에 꺼졌다. 한때 대응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5층에 난간에 매달려 있던 주민이 무사히 구조됐다. 40대 여성은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5층 화재 세대 주민이 자신의 집에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세대 주민 14명은 자력을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탱크차 등 장비 39대와 인력 123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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