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룡 국민의힘 남동을 예비후보 “돈봉투사건 윤관석 의원, 국민 혈세 자진 반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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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룡 국민의힘 남동을 예비후보 “돈봉투사건 윤관석 의원, 국민 혈세 자진 반납하라”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4.02.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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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주룡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앞에서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윤관석 의원과 관련해 국민혈세를 반납할 것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사진제공=고주룡후보선거사무실)
국민의힘 고주룡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앞에서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윤관석 의원과 관련해 국민혈세를 반납할 것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사진제공=고주룡 예비후보 사무실)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고주룡 국민의힘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앞에서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윤관석 의원과 관련해 국민혈세를 반납할 것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고 예비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현역 의원이 돈봉투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사실을 보고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윤관석 의원은 잘못을 뉘우치고 이제라도 12년 동안 표를 준 남동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진솔하고 정직하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고 예비 후보는 특히 국회의원이 구속돼 사실상 의정 활동이 중단되더라도, 특별활동비를 제외한 수당과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는 게 현실이라며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국민혈세(세비)를 자진 반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는 경우 재판 기간 지급된 세비를 반납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한편, 고주룡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하면서 국회의원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를 제출했다.

고 예비후보는 서약서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서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는 경우, 재판기간 지급된 국회의원 세비를 전액 반납하겠다반납 절차와 관련해서는 당과 국회가 정한 지침을 이의없이 수용하겠다고 서약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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