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署,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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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署,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 '직위해제'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1.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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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등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수십 억 원에 달하는 공금을 횡령한 농협 직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광주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광주경찰서가 3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20대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은 광주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20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경장은 이날 오전 040분께 광주시 탄벌동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소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티지 차량과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 남아있던 A경장을 입건했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곳으로 파악됐다.

검거 당시 A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장을 즉시 직위해제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 경장에 대한 징계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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