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점포 대상...정돈된 거리 조성
‘와구리체’ 일괄 사용해 '깔끔·친근'
‘와구리체’ 일괄 사용해 '깔끔·친근'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모집한 구리시 구도심 상권의 간판개선 사업 참여 18점포에 대해 오는 2월 중 간판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30일 구시리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구리시 구도심 상권 내 불법 점유시설인 ▲돌출간판 ▲입간판 ▲데크 등을 철거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의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보다 정돈된 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당초 20개 점포를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선술집포차거리의 대형 입구 간판보수 작업이 필요하고 신청한 점포의 대다수가 대형간판을 갖고 있어 소요예산이 다소 늘어난 점을 감안해 18개 점포를 지원하게 됐다.
재단은 출범 첫 해인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가로환경 개선에 힘써 왔으며, 특히 이번 사업에 사용하는 간판 글꼴은 구리시에서 새롭게 개발한 ‘와구리체’를 일괄 사용해 이전 보다 깔끔하고 친근한 상권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와구리체'는 구리시 구도심 상권 공식 캐릭터인 ‘와구리’를 모티브로 스마트하고 행복하며 풍요로운 구리시를 서체로 표현한 것으로, 한글 2780자, 영문 95자, 약물 985자 등 총 3860자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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