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특별해지는 김포’ 비전으로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와 올림픽대교 지하화 등 2건의 교통혁신 공약을 25일 발표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와 올림픽대교 지하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두 공약은 ‘땅길’로 김포 교통에 혁신을 더할 ‘핵심 키’”라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공약을 완수해 수도권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가 내놓은 두 개의 땅길 공약은 같은 날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철도·도로 지하화’ 방안과 맥을 같이하는 만성적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정부의 교통혁신전략이다. 정부는 ▲서창∼김포 구간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구간에 대해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지하화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여기에 올림픽대교 지하화를 새로운 안건으로 추진해 김포 교통에 혁신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수도권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올림픽대교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림픽대교 지하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는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다. 그 방울을 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호 예비후보 캠프 측은 김포 교통에 혁신을 더할 이들 공약을 세분화한 계획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박진호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김포골드라인 탑승 일정을 직접 추진하며, 열악한 김포의 교통 상황을 알렸다.